[신용산] - 도토리 가든

 

신용산 도토리가든

인스타그램에서 눈여겨보고 있다가 평일 목요일 아침 일찍 방문했습니다 ㅎㅎ

인스타에 올라오는 주말 줄들을 보고 도저히 주말에는 안 되겠다 싶더라고요 ㅠㅠ

 

용산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신용산역에서는 걸어서 7-8분 정도 걸립니다

 

9시에 오픈해서 빵 준비하시고 10시에 입장가능 한 걸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

그릭요거트 맛집인 걸로 알고 있지만, 동생이랑 장이 안 좋아서 ㅎ...

빵 위주로 공략했습니다!

 내부는 아늑하고 의외로 좀 많이 어둡더라고요. 화장실도요

창가 쪽은 비추에요 ㅎㅎ 특히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엔...

바람이 응근 송송 들어오더라고요

 

음료 종류는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느낌으로 주문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음료는 비추...ㅎㅎ...

 

사실 음료 모르겠어서 질문드리면 설명해 주시긴 하시지만!

저에겐 왠지 뒷 분들에게 눈치 보여서 간단하게 설명이 쓰여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쥬쉬데졸레라는 음료와 알릭스라는 음료인데!...

알릭스는 복숭아사과 요런 과일들에 물을 넣은 밍밍한 맛의 음료였고,

쥬쉬데졸레는 일단 여러 과일과 자몽이었어요 ㅎ...

 

같이 간 동생과 저는 자몽을 안 좋아해서...ㅎ... 하하하

다 남겨부렸어요

 

저는 머쉬룸포테이토스프와 소금빵 세트로 주문했고, 동생은 멍청한 저 때문에 토리브런치를 주문해 버렸어요

 

브런치는 총 두 종이에요 버그브런치랑 토리브런치!

토리브런치는 반숙계란후라이와 베이컨 토마토 브로콜리 등등 들어가고

버그브런치는 계란스크램블과 빵 등이 들어간 건데

 

날 거 못 먹는 동생한테 ㅎ ㅎ...

 

그래도 제가 중간중간 먹으면서 같이 나름 잘먹었답니닷...!

 

후식으로 도토리 초코마들렌을 먹었는데요

저 꼬다리! 는 빼빼로이고 그 주변 부스러기 부분이 정말 맛있었어요!

마다카미아가 들어간 거 같아요!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ㅎㅎ

바삭바삭하고 녹는 느낌에 달달하고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요건 고민고민하다가 포장해서 집으로 총총총...

 

나중에 먹어보니 겉바삭 속은 촉촉한 게 속에 반은 플레인 반은 초코가 들어있더라고요 ㅎㅎ



다음에 빵을 왕창 사러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